안녕하세요.
가족과 같은 우리 반려견을 사랑과 정성으로 치료하는
아리랑24시동물메디컬센터입니다.
오늘은 남원에서 온 11Y7M 믹스 아이는 양측슬개골탈구 우측전십자인대파열 수술 치료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원에서 전주까지 저희 병원을 찾아준 아이는 다리가 아파 제대로 걷지 못하는 증상을 보게 되어
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찰을 해본결과 양측슬개골탈구와 우측 전십자인대파열로 인한 현상으로
보통 중소형견들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강아지가 다리를 들고 걷거나 질질 끌게 될 때 반응한는 것인데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산책, 놀이, 교육 등등)에도 지장이 있어 보호자님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치료 일기를 시작하기 앞서!
먼저, 전십자 인대파열이 생기는 이유는?
1. 비만으로 인해 인대에 무리를 줄 때
2. 심한 운동을 한 후에 파행 증상을 보일 때
3. 교통사고, 낙상, 외상으로 인한 급성 손상이 일어 날 때
4. 나이가 많아져 인대에 무리가 갈 때
5. 면역학적인 기전으로 인해 손상 될 때
6. 슬개골 탈구가 3기~4기 정도 내측 탈구 일때
위 6가지 문제로 인해 강아지 전십자 인대 파열이 발생 할 수 있으니
같은 문제로 인해 아이가 고통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아이의 방사선 검사로 확인 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사진처럼 양측 슬개골이 안쪽으로 빠져있는 내측 슬개골탈구가 관찰되었고
두번째와 세번째 사진을 비교해보면 오른쪽 다리의 경우 십자인대가 손상되었을때 나타나는 경골이 앞으로 밀리는 엑스레이를 보이게됩니다.
전십자 인대파열은 강아지에게 자주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무릎 아래 뼈가 앞으로 나오게 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십자인대가 손상된 아이는 Drawer test 라는 반응에서 앞뒤로 밀리게 됩니다.
뼈가 움직이는 범위가 증가하면 관절인 불안정해지면서
통증과 파행 증상을 일으키게 되며 체중을 지지하지 못해 쓰러지거나 멀쩡한 다리에 체중을 지지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강아지 전십자 인대파열이 발생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수술방법에 비해 CTWO가 재발율이 낮고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최적화된 수술방법입니다.
수술전 철저한 소독과 멸균을 진행후 진행합니다.
슬개골탈구의 경우 연골을 최대한 살리는 수술법과
심한 아이의 경우 경골조면이식(TTT)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반대쪽 십자인대 수술인 CTWO 과정입니다.
멸균된 의료용 드릴을 통해 뼈를 수술전 계산된 각도에 따라 제거합니다.
플레이트 스크류를 통해 뼈를 고정시킵니다.
이 수술법은 무릎뼈의 각도를 교정하는 수술로
기울어진 뼈의 각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잘라내야하는 고난이도 의 수술이지만
언제나 당장 아이의 회복보단 오랜시간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강아지에게 가장 무리가 가지 않는 수술방법을 진행하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진행 하기위해 CTWO 교정수술 법으로 진행 했습니다.
수술 후 골정렬은 양호 하였고
앞으로 입원 후 테크니션 선생님들의 사랑과 정성 가득한 케어와
원장님의 정확한 후처치와 재활을 통해 고향인 남원으로 돌아가
행복한 삶을 살아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