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양성 각막염은 강아지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외부 자극이나 창상에 의해 시작됩니다.
표재성 혹은 심층성이며, 2차적인 세균감염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궤양성 각막염의 경우 크게 아래 4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각막부종
각막부종은 흔한 증상으로 미만성이나 국소혼탁을 보입니다.
다양한 원인이있으며, 내피세포가 변성되었거나 사멸한 결과,
내피기능부전으로 인해 발생하며, 각막상피 소실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방치해 두어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 각막기질이 짙은 파란색 형태로 나타나는 블루아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압이 증가해 수정체 탈구나 포도막염 등으로 번질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2.표층궤양
표층궤양은 미란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작용없는 미란일 경우 10일정도면 치유경향을 보입니다.
눈물 분비량이 늘고 미약한 결막염과 안검경련이 나타납니다.
원인은 감염보다는 이소첩모 안검내번, 이물질 등의 물리적인 경우가 많아서,
원인 물질을제거해주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육은으로 식별이 가능한 미란도 있지만, 염색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기질층궤양
기질층궤양은 비감염성혹은 감염성으로 나뉩니다.
비감염성일 경우 노출로 인한 창상, 첩모난생, 눈물막이상 등이 원인이 됩니다.
손상받은 각막에 부종이 나타나며, 기질층이 궤양되었을 경우 그 부위가 혼탁해져 육안으로 식별 가능합니다.
대부분 각막염, 결막염, 안검경련등을 방치하면 2차적인 감염 뿐 아니라 염증이 계속 안으로 파고들어
각막이 천공되는 경우까지 발생합니다.
종종 빠르게 진행되어 데스메막류까지 유발하므로 시급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4. 데스메막류
심부궤양이 진행된 경우 데스메막까지 확장되는데,
안구의 마지막층으로 데스메막까지 손상되면 안구는 천공됩니다.
투명하게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형광염색이 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약물치료로 재생은 불가하며,
수술교정을 통해 수개월 동안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지켜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