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사람처럼 양치질을 해야 합니다.
강아지도 계속 음식을 섭취하면서 입냅새가 나고, 충치도 생기고, 치석도 끼기 마련입니다.
이 때, 올바르고 규칙적인 양치질을 통해 강아지의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관리해줘야합니다.
양치질은 주로 생후 4~5개월 쯤 부터 훈련을 통해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 양치질을 하는 강아지 훈련법
1. 치약에 적응하기
처음시작은 칫솔질이 아닌 치약맛에 길들이는 것부터 해야합니다.
사람치약은 자이리톨이 함유된 것이 많아 절대 사람치약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치약에 적응하기 위해 치약을 조금씩 입안에 넣어주고 칭찬을 하고, 상을 주는 식으로
계속 반복하여 훈련합니다. 평균 2주정도 하면 대부분이 치약을 좋아하게됩니다.
꼭 하고나서 간식 등의 보상을 해준다면 더욱 빨리 적응 할 것입니다.
2. 칫솔에 적응하기
치약에 익숙해지면 다음으로 칫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입안에 무언가가 들어오면 거부감을 가지고 반항하거나 깨물거나 하게됩니다.
처음에는 부드럽게 조금넣고 다음날 조금더 넣고 하는 방법으로 칫솔이 치아를 부드럽게 자극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해주어야 합니다. 평균 2주정도 하면 적응이 됩니다.
이 훈련도 마치고 나면 간식등의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3. 칫솔과 치약을 동시에 사용
위의 두가지 훈련을 4주동안 마치고 나서 칫솔과 치약을 함께 사용하여 양치질을 합니다.
치아사이에 음식물이 끼기도 하고, 치석이 자주 생기는 부위인 잇몸과 치아의 경계부위를
살살 닦아줍니다. 적당한 자극으로 힘조절 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양치질 훈련이 끝나면 양치를 하는 순서도 중요합니다.
1.양치질할 적당한 시간 찾기
- 강아지가 편히 쉬고 있는 시간에 양치를 시작
2.양치 도구의 준비
- 견종별로 편한 칫솔의 종류를 선택하고,
좋아하는 치약 맛을 준비합니다.
3. 양치질 자세
- 강아지가 편안해 하는 자세에서 시작해야합니다.
강제적인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4. 잇몸을 잡고 준비
- 윗잇몸과 치아를 손가락으로 문질러 보고 거부감이 없는지 테스트합니다.
5. 치약적응
- 치약을 조금 주고 강아지가 맛 볼 수 있도록 합니다.
먹지 않을 경우 다른 치약을 사용합니다.
6. 양치질 시작하기
- 45도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양치질을 부드럽게 시작합니다.
7. 원을 그리며 양치하기
- 작은 원을 그리듯이 양치질을 시작,
위에서 아래발향으로 잇몸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양치질합니다.
8. 치석제거에 신경쓰기
- 처음에 한두개 치아를 시작하며 매번 갯수를 늘려갑니다.
총 2분안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치석이 주로 끼는 치아의 바깥쪽과 뒤쪽에서 시작을 합니다.
9. 강아지 기분을 좋게 유지하기
- 양치질 하는 동안에도 좋은 기분을 유지시켜 줍니다.
10. 상 주기
- 양치가 끝나고 보상으로 강아지가 좋아하는 간식등을 줍니다.
- 치석제거 껌같은 것을 주면 도움이 되겠죠?
11. 주기적으로 치아검진 받기
- 6개월에 한번쯤은 치과 검진을 받고,
치석이 심하다면 스케일링이나, 유치가 있다면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